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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

임하오는 숲으로 들어갔지만, 그리 멀리 가지 않았다. 첫째는 숙모가 물에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구조하기 위해서였고, 둘째는 물론 관찰하기 좋게 하기 위해서였다.

임하오는 숲속으로 몇 미터 걸어간 후 바로 몸을 돌려 관목 뒤로 돌아가 숨어서 작은 연못 쪽을 바라보았다.

이 관목은 작은 연못에서 불과 3-4미터 떨어져 있어, 이 거리에서는 장칭을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장칭은 먼저 몸을 구부려 자신의 짧은 반바지 단추를 풀고, 내리려고 할 때 임하오가 들어간 방향을 한번 쳐다보았다. 임하오가 거기서 훔쳐보지 않는다는 것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