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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숙모님, 조심하세요. 이 길이 좀 험합니다." 장칭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임호는 앞에서 그녀의 손을 잡고 걸었다. 하지만 두 걸음 걷자마자 장칭은 발밑의 돌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

"아!"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그녀의 몸이 임호 쪽으로 쏠렸다. 임호는 장칭의 외침을 듣고 재빨리 몸을 돌려 그녀를 붙잡으려 했다.

임호는 팔에서 장칭이 당기는 힘을 느꼈지만, 몸을 돌리자마자 장칭의 몸이 그의 품에 안겨버렸다. 임호는 한 손으로 장칭의 손을 잡고 있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가 넘어지지 않도록 그녀의 몸을 붙잡았다.

상황이 급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