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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잠시 후, 수위주는 목욕 가운을 입고 욕실에서 나왔다. 린하오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랐다.

린하오가 말했다. "잠이 안 와서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수위주는 침대 쪽으로 돌아가 침대 머리에 기대앉은 후 린하오에게 말했다. "이리 와서 앉아서 이야기하자."

린하오는 뻔뻔하게 수위주 옆에 바짝 붙어 앉았다.

린하오가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 키스하려고 했지만, 수위주는 그를 막으며 말했다. "불 좀 꺼줄래?"

린하오가 말했다. "불을 켜고 싶어요. 당신을 보고 싶어요."

오늘 밤의 모든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수위주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