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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콜록콜록, 장양아, 목욕 다 했으니 빨리 자러 가렴. 나도 이제 씻으러 갈게!" 린하오는 서둘러 욕실 쪽으로 걸어갔다. 이대로 방에 더 있다간 분명히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하지만 린하오가 막 일어서려는 순간, 장양이 그를 붙잡았다. "린하오 오빠, 가지 마요. 나랑 같이 TV 봐요!" 장양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린하오를 꼭 안고 그의 몸에 계속 비벼댔다.

자신의 품에 안겨 자신을 껴안고 있는 장양을 보며, 린하오는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속 욕망이 화산처럼 폭발할 것 같았지만, 마지막 이성을 붙잡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