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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임하오가 보니 왕얼야의 상의 옷깃이 크게 찢어져 있었고, 노출을 피하기 위해 그녀는 양손으로 옷깃을 가리고 있었다.

"임하오, 너 일부러 그런 거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내가 방금 돼지발에서 네 목숨을 구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아이고, 세상에 좋은 일 하기 정말 어렵구나!" 임하오가 말하며 한숨을 쉬는 척했다.

왕얼야도 자신이 좀 잘못했다고 느꼈다. 결국 임하오가 달려와 자신을 구해준 것이었으니까.

"알았어, 그럼, 그럼 양을 좀 끌어다 줄 수 있어?"

방금 돼지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왕얼야가 당황했고, 순간 손에 있던 밧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