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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당신은 내가 누군지 모르세요?" 소녀의 표정은 마치 새로운 대륙을 발견한 것 같았고, 곧이어 그녀는 고개를 축 늘어뜨리며 힘없이 말했다. "좋아요, 방금 한 말 취소할게요. 제 이름이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네요, 아저씨. 기억하세요, 제 이름은 설푸, 설푸, 설푸예요."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세 번이나 반복한 뒤 웃으며 말했다. "중요한 일은 세 번 말해야 해요, 기억하셨어요?"

"알았어, 설푸, 기억했어." 린하오는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왔고,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으며 말했다. "설푸 스트리머, 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