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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

수이첸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린하오를 배신한 언니를 무척 싫어했지만, 지금은 정말 신위에가 남기를 원했다. 결국 그녀는 수위주에게 약속했기 때문이다.

"린하오,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지 마. 이 일은 분명히 협상의 여지가 있을 거야. 네가 요구 사항을 말해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들어줄게. 어때?"

린하오가 마음을 돌리게 하기 위해 수이첸은 조금 조급해져서 이런 제안을 했다.

린하오의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 변화가 없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득의양양해졌다. 자신이 차근차근 유도하면 수이첸이 걸려들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