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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소유축이 자신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임호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좋아, 이렇게 말했으니, 네 소원을 들어주지."

이때, 임호는 이미 옆의 의자에 앉아 담담하게 말했다. "줄 수는 있어. 하지만 네가 직접 움직여야 해, 알겠지?"

소유축은 숨이 가빠졌다. 그녀는 이미 그 의미를 이해했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당신이 주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할게요."

소유축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천천히 손으로 임호의 바지 사타구니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임호는 눈을 감았고, 온몸이 둥둥 뜨는 느낌이 들었다. 소유축의 부드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