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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

육시기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방금 우리가 때려준 그 작은 여우 같은 년이 육시기한테 욕까지 먹었으니, 지금쯤 육시기를 죽도록 미워하고 있을 게 분명해. 빨리 가지 않으면 육시기가 위험할 수도 있어!

"육시기, 일단 침착해. 방에서 문 잠그고 있어! 내가 지금 당장 갈게!"

육시기를 안심시킨 후 급히 예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하필이면 지금 예톈의 전화가 안 받아지고 있었다.

옆에서 약간 취해 있는 예난을 힐끗 보고 다가가 말했다. "나 먼저 갈게! 너는 여기서 더 마셔!"

예난은 내가 간다는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