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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나뭇잎 난이 자신만만하게 내게 말했다. "무슨 은인이야? 우리는 서로 도운 거지! 내가 없었으면 너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떻게 적응했겠어?"

"나"는 정말 그랬다! 당시 나뭇잎 난이 나에게 나뭇잎 티엔을 소개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아마 그때 그 모습 그대로였을 거다.

"할 말 없지?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도운 거라고! 설령 내가 너한테 뭔가 빚졌다 해도, 이 한 끼 식사로 우리는 이제 완전히 원점이야!"

마라탕을 보며 외쳤다. "겨우 마라탕 한 그릇이라고!?"

"그럼 뭐 더 바라는데? 빨리 먹어! 먹고 꺼져!"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