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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역시 경찰서인 만큼,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정말 자살 행위나 다름없겠지.

곽미래가 한 경찰관에게 다가가 물었다. "곽 국장님 계신가요?"

경찰관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자 중년 남성이 곽미래에게 다가왔고, 곽미래는 즉시 웃으며 말했다. "큰아버지."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우리를 바라봤다. "이 사람들이냐?"

"네, 저희 좀 도와주세요."

나와 예천은 곽미래의 큰아버지를 보고 말문이 막혀 멍하니 서 있었다.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네 학생이냐?"

곽미래가 고개를 끄덕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