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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

조아낙은 카드키로 문을 열고, 살금살금 안으로 들어갔다. 발소리를 죽이며 걸어 들어가자 침실 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건건이 물었다. "너 뭐 하는 거야?"

예남은 웃는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니야. 마음에 안 들어?"

목소리만 들어도 건건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침실 문에는 작은 틈이 있었는데, 아마도 예남이 일부러 우리를 위해 남겨둔 것 같았다.

틈 사이로 들여다보니 웃음이 터질 뻔했다! 예남은 대체 어디서 그 줄을 구한 거지? 혹시 미리 육시기한테 부탁한 건가? 둘이 미리 준비한 거야?

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