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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5

상관어연이 울자, 우리는 모두 가슴이 철렁했다.

누구도 사실이 이럴 줄은 몰랐다. 가족 얘기만 나오면 상관어연이 난색을 보이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병실 밖을 한번 쳐다봤다. 사람들이 다 와 있는데, 이제 와서 상관어연의 가족을 돌려보낼 수도 없잖아? 하지만 그들을 들어오게 하면 우리는 더 화가 날 것이고, 상관어연은 더 괴로울 것이다.

엽남이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겠죠?"

상관어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육시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