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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조아낙은 상관어연이 이렇게 침울해 있는 모습과 예천의 표정을 보고 무슨 큰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조아낙이 나를 흘긋 쳐다보더니 밖으로 향하며 말했다. "우호, 잠깐 나와봐. 중요한 얘기가 있어."

생각할 것도 없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려는 거겠지.

조아낙을 따라 병실 밖으로 나가니, 육시기가 옆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리가 나갈 때 전화를 끊었다.

조아낙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 상관어연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야?"

한숨을 쉬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는데, 육시기가 조아낙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