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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2

자오추실이 고함을 지르자마자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 중에서 순식간에 십여 명이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도 몇몇 사람들이 걸어 나왔는데, 마치 미리 불러놓은 것 같았다.

인원수는 십여 명에서 삼십여 명으로 늘어났다.

꽤 많은 수였고, 나와 예톈은 모두 입을 벌린 채 놀라고 말았다.

놀란 이유는 자오추실의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 사람들! 이렇게 나선 학생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

모두 평소에 보기엔 불량학생 같지 않은 학생들이었다. 몇몇은 내가 본 적도 있었는데, 고2 교실 근처에서 자주 마주치던 애들이었다.

원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