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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

처음으로 이런 일을 겪어보니, 난 줄곧 노독(老狗)이 진짜 골칫거리고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만 생각했어.

하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건, 노독이 우리가 상상했던 것만큼 대단하지 않았다는 거야. 오히려 어디선가 나타난 류성(刘晟)이 우리에게 혹독한 교훈을 안겨줬지. 지형이 없었다면, 아마 나와 예천(叶天)은 지금보다 훨씬 심한 부상을 입었을 거야.

이런 생각을 하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아마도 한숨을 쉬면서 몸을 움직였나 봐. 옆에서 막 꾸벅꾸벅 졸고 있던 육시기(陆诗琪)가 깼어.

육시기가 급히 물었다. "어디 아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