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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계속 때려!"라고 백성이 한쪽에 기대서 손에 든 술잔을 흔들었다.

넓은 술집 안에는 음악이 끊겨 무척 고요했다. 지금은 예톈이 맞는 소리와 백성의 술잔 속 얼음이 부딪치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예톈은 이를 악물고 신음 한 번 내지 않고 버텼다. 백성이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괜찮은데, 진짜 남자군! 소리 한 번 안 내고, 정말 대단해!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인내력이라니. 요즘 고등학생들은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형편없어. 하나같이 응석받이로 자라서, 학교에서 노는 불량아들도 그저 약한 자만 괴롭히는 겁쟁이들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