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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

그런데 곽미래가 어떻게 여기 온 거지?!

곽미래는 육시기를 자신의 뒤로 보호하며 양도의 코를 가리키며 꾸짖었다. "너 같은 학생이 감히 이런 짓을 해?! 어느 학교 학생이야?! 너희 학교 교장 선생님께 찾아가서 얘기해야겠어!!"

양도가 아무리 대단해도 고등학생일 뿐이니, 이런 선생님의 질책에는 겁을 먹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양도가 방금 한 행동은 정말 좋지 않았으니까.

곽미래는 양도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육시기에게 말했다. "육시기 학생, 먼저 나가 있어."

육시기가 방을 나가자 곽미래는 다시 양도에게 몇 마디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