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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예난과 육시치는 마침내 진정이 됐다.

곽미래가 어색하게 물었다. "제가 뭐 도울 일이 있을까요?"

손을 저었다. "아니요, 괜찮아요."

사실 곽미래는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다. 그녀는 교사인데, 립고에 가서 양타오를 유혹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 외에 몰래 사진을 찍는 일 같은 것도 곽미래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이 일은 육시치와 예난이 처리하는 게 가장 안전했다!

계획은 세웠지만, 앞으로의 시간이 좀 불편할 것 같았다.

자습 시간은 물론이고, 이후 모든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에 그 둘이 나를 볼 때마다 콧방귀를 뀌며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