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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예천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 게임 시작해볼까!"

우리가 하는 건 숫자를 부르는 게임이었는데, 3이 들어간 숫자가 나오면 젓가락으로 컵을 두드려야 하고 소리내어 말하면 안 되는 규칙이었다.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서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이런 게임에 자신이 없어서 조심스럽게 했는데, 첫 번째 라운드에서 진 사람은 천빙이었다.

천빙은 진실을 선택했다.

조해가 제일 먼저 나서서 물었다. "천빙, 넌 예천을 얼마나 오래 좋아했어?!"

천빙은 아주 침착하게 대답했다. "예천을 처음 본 날부터 지금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