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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

의문이 들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사무실을 나왔다.

급히 교학동 밖으로 달려갔는데, 세 사람이 이미 매점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미 아이스크림을 사 놓은 상태였다.

예남이 눈을 반짝이며 아이스크림 하나를 건넸다. "이거 너 줄려고."

막 받으려는 순간, 육시기가 그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고는 다른 하나를 내밀었다. "이게 네 거야!"

내가 육시기의 아이스크림을 받으려 하자, 예남이 그것마저 빼앗아 바닥에 던져버렸다.

결국, 나는 하나도 먹지 못했다!

곽미래는 선생님이었고, 꽤 개방적인 선생님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