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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손 선생님은 멍하니 곽미래를 바라봤다. 엽남이 웃으며 말했다. "손 선생님, 곽 선생님이 이런 일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데 어쩌죠? 곽 선생님이 용서하지 않으면 저희도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떤 단계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주임 선생님께 먼저 말씀드릴까요?"

손 선생님은 즉시 일어나 엽남에게 달려갔다. "안 돼! 엽남 학생, 이 일을 주임에게 말하면 내 평생 교사 생활은 끝장이야!!"

엽남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저한테 말씀하시면 뭐해요? 할 말 있으시면 곽미래 선생님한테 하세요."

나는 곽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