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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이수지!?"

놀란 나는 턱이 떨어질 뻔했다!

곽미래도 조금 놀라며 물었다. "어떻게 이수지한테 이런 일을 시켜?"

예남도 의아한 표정으로 우리 둘에게 물었다. "걔가 왜 이런 일을 못 하는데? 마침 알게 된 거잖아? 도움을 주는 건 문제 없지 않아? 그리고 걔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어? 내 생각엔 없는데."

확실히, 누구도 이수지를 경계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이수지가 이런 일을 하는 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이수지의 성격으로 봤을 때, 분명 들킬 텐데!

만약 그 둘이 뭔가 애매한 행동을 하고 있거나, 내가 그날 봤던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