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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

"보충 수업!?"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곽미래가 고개를 끄덕였다. "제대로 된 교사가 되려면 최소한 모든 학생이 공부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문제아라도 마찬가지야. 난 꼭 너를 모범생으로 만들 거야."

곽미래의 진지한 눈빛을 보니, 어젯밤 그 여자와 정말 연관 지을 수가 없었다!

어젯밤 그 사람이 정말 곽미래였나??

어색하게 기침을 하며 말했다. "곽 선생님, 저한테 뭘 가르치실 건가요?"

이 말을 하는 순간 마음속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화끈한 여자가 나한테 뭘 가르쳐 줄까? 어쩌면 가르치다 가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