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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

예남이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 거지? 저렇게 씩 웃으면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 같은데.

"예남아, 넌 뭐 하려는 거야?"

예남이 신분증을 넣으며 말했다. "곽 선생님이 좀 부유한 것 같아."

"부유하다고? 어떻게 알았어?"

"자기 차를 몰고 다니는데 돈이 없겠어? 그냥 실습 교사인데 어디서 차 살 돈이 나왔겠어? 집안이 부자거나 아니면 뒤에 돈 많은 남자가 있거나! 어쨌든, 돈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예남이 이런 말을 하는 건 설마...

"예남아, 너 그녀를 협박하려는 거야!?"

"누가 협박한대? 난 그냥 신분증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