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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3

"왕 아저씨가 나를 보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나는 듣자마자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식사를 마친 후, 나는 몸의 통증을 참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젯밤에는 너무 아파서 외투만 벗었었다.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갔다.

왕 아저씨는 나를 걱정하며 목욕탕까지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내가 거절했다.

목욕탕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고 일을 시작했는데, 원래는 일을 능숙하게 하던 내가 지금은 정말 죽음을 앞둔 노인처럼 되었다.

조금 일하고 쉬고를 반복하며,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온 몸에 땀이 흘렀다.

이 모습을 보니 초조함이 밀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