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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8

그리고 내게 가장 자극적인 것은, 병실 밖에서 허야즈와 몇몇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이었다. 분명히 그녀가 돌아와서 학생들을 진료하고 있었다.

이것을 들으니 너무나 흥분되었고, 한신도 매우 두려워했지만, 그녀는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

지금 나와 한신이 하고 있는 것은 허야즈가 언제든 들어올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신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통증이 사라진 후 내가 힘을 내기 시작하자, 그녀는 쾌감에 목말라하며 가벼운 신음소리를 계속 내뱉었다. 그리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