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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나는 마음속으로 궁금했다. 류완칭이 이렇게 말한다는 것은 그녀도 분명히 허야즈의 집안 배경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너!"

허야즈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분명히 대소저(大小姐)인 그녀는 말문이 막혔다. 그녀의 온몸이 떨리고 있었고, 화를 내고 싶어도 화낼 이유를 찾지 못해 차갑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좋아, 그럼 이 늙은이한테 계속 마사지 받아. 문제가 생겨도 나한테 찾아오지 마."

말을 마치자마자 허야즈는 돌아서서 걸어갔다.

류완칭은 지지 않고 바로 문을 닫아버렸고, 허야즈를 밖에 가두었다.

방 밖에서는 허야즈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