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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수우빙은 내 손에 있는 휴대폰을 보며 격려했다: "받아봐, 긴장하지 마. 실패해도 우리는 다시 시도할 수 있어."

나는 입술을 꾹 다물고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화면을 밀어 장샤오싱의 전화를 받았다. "샤오싱, 안녕? 좋은 소식을 가져왔니?"

장샤오싱은 일부러 말을 아끼며 조용히 말했다. "좋은 소식인지 아직 확실하진 않아. 우리 프로젝트의 자 디렉터가 네 기획안을 검토했고, 내일 프로젝트팀 전체 회의를 소집했어. 네가 와서 이 기획안의 장점을 직접 설명해주길 바라셔. 채택 여부는 내일 네 설명에 달려있어."

"알았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