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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택시를 한 대 잡아타고, 외할아버지 집의 낡은 집으로 돌아왔다. 35제곱미터 밖에 안 되는 작은 집이었다. 외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임업국에서 일하셨을 때 임업국에서 통일적으로 지은 직원 숙소였다. 한 줄에 6가구가 살았고, 모든 가구는 동일하게 35제곱미터였다. 들어가면 부엌이 있고, 좌우로 각각 침실이 하나씩 있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앙 난방이 없어서 장작을 태워 온돌을 데워야 했고, 요리도 모두 화로로 했다.

하지만 각 가정마다 꽤 넓은 마당이 있었다. 마당에는 마른 장작, 석탄 등을 쌓아두었고, 여름에는 가지, 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