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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3

막간 휴식 시간에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청청은 내 손을 놓지 않으며 말했다: "나도 같이 갈게."

나는 말했다: "너 방금 화장실 다녀와서 앉은 거 아니었어?"

청청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말했다: "상관없어, 그냥 너랑 같이 있고 싶어. 다음 순간에 네가 사라질까 봐 무서워."

화장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츄 비서와 구자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츄 비서의 표정이 매우 이상했고, 눈썹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그 소위 대단한 극단의 정극이 시작되었는데, 놀랍게도 타임슬립 이야기였다. 이런 종류의 연극을 처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