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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

고백부는 계속해서 모두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었다. 그의 솜씨는 놀라울 정도로 전문적이었는데, 이는 모두 그가 군대에 있을 때 매번 야외 훈련에서 쉬는 시간에 사냥한 야생 동물을 구워내는 일을 맡았기 때문이었다. 한 사람이 전체 부대원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내면서 익힌 기술이었다.

젊은 시절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고백부의 이야기에는 항상 옅은 슬픔이 묻어났다. 매번 형제처럼 가까웠지만 결국 생사를 달리한 전우들에 대해 말하곤 했다.

"천 엄마의 남편, 우리 중대장은 승진한 지 얼마 안 돼서 부대가 전선으로 배치됐어."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