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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0

성난은 일어나서 옷을 정리하며 말했다: "이번에 너와 함께 임무를 수행해서 공을 세워 표창을 받았으면 좋겠어. 희생하게 되더라도, 그렇게 되면 누워서든 서서든 현재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

내가 그날 량 형이 나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화목란처럼 용감한데도 여기 앉아서 자수를 놓아야 하는 이 여자가 안쓰러웠다. 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너를 이런 자리에 앉혀 놓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성난은 어깨를 으쓱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성난과 헤어져 나오자, 위챗에서 치베이가 계속 나를 찾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