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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1

티엔티엔은 나를 집에 데려다 주지 않고, 대신 산속의 독립된 집으로 데려갔다.

집 안에는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었지만 아무도 없었고, 장식으로 보아 임대용 주택 같았다.

티엔티엔은 가방을 내려놓고 소파에 앉아 말했다. "이제부터 내가 여기 살 거야."

나는 놀라서 그녀를 보며 말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승진했는데 집도 안 마련해 줘?"

티엔티엔은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회사가 어떻게 나한테 집을 줄 수 있겠어? 이건 내 친구 집이야. 그녀는 고향에 돌아갔고, 나보고 집을 봐달라고 했어. 마침 여기가 내 직장과도 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