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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3

"누가 말했어?" 장위안이 추궁했다.

"그건 말할 수 없어. 이런 일은 일대일로 비밀로 해야 해. 위안위안, 사실, 생각해 봐. 나 어우양청궁도 결국 현장이야. 내가 왜 내 아내를 보내서 남자에게 미인계를 쓰고 같이 자게 하겠어? 이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지. 이미 소문이 퍼졌다면 분명 근거 없는 말은 아닐 거야. 위안위안, 이 일이 성사되면 내가 소처럼 말처럼 너에게 보답할게. 게다가, 안 의사는 젊고 건강한 청년이잖아. 너도 손해 보는 건 아니잖아!"

"어우양청궁, 그 말 하나로 난 절대 동의할 수 없어. 내가 손해 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