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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0

안이후가 말했다.

"뭐라고요? 이게 암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요? 그럼 어떻게 치료하나요? 사실 약을 좀 먹어봤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하기 싫어요. 저는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데! 이런 수술을 한다니... 안 선생님, 정말로 제 병을 치료해 주실 수 있나요?"

바로 그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바로 황량이었다. 아마도 여동생이 안이후에게 당할까 봐 걱정되어 급히 와서 확인하려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이 문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니 여동생이 꽤 조급해 보였다. 황량은 서둘러 걱정스럽게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