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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2

하지만, 안이후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 아니, 정확히는 장위안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오양청공이 왔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 일이 특정 시점까지는 왕첸이 오양청공에게 절대 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오히려 상급자에게 보고했던 것이다.

오양청공은 왕첸의 보고를 듣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직접 동행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아는 안 의사인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이 만났을 때, 둘 다 잠시 놀란 후 웃었다.

"안 의사, 정말 당신이군요. 내가 당신일 거라고 했잖아요! 안 의사, 이건 좀 아니죠. 수양현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