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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0

수아는 안이후를 떠나기 아쉬웠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집에 있는 아버지와 언니가 그리웠고, 중요한 것은 안이후가 언제 이곳의 일을 처리할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모니카는 수아처럼 안가채에 대한 그리움이 없었고, 그녀는 안이후를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대국을 생각하는 그녀는 수아 혼자 돌아가게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아와 함께 돌아가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수아와 모니카는 먼저 성을 떠났다.

안이후는 그들을 배웅한 후, 바로 장위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위안은 안이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