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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7

"그냥 말해봐,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절대 원하지 않는다면 내가 아직 정신이 있을 때 내려갈게. 조금 원하고 조금 두렵다면, 내 키스를 먼저 좋아하게 해줄게. 여자로서의 행복을 느끼게 해줄게. 생각해 봐, 왜 링화가 어젯밤에 그렇게 행복했을까? 남녀 사이의 일이 매우 편안하고 좋다는 증거잖아, 그렇지?"

"그건 첫 경험이니까! 당신이 나를 아내로 삼을 생각도 없는데, 나는 첫 경험을 미래의 남편에게 주고 싶어."

"알았어! 그럼 그만두자. 널 해치고 싶지 않아. 너는 결국 취이팡 누나의 친동생이니까." 말하며 안얼후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