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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그래서 샹메이는 주저 없이 과감하게 잔의 술을 단번에 비우고, 빈 잔을 안다군에게 보여주었다.

"안 현장님, 보세요, 샹메이가 마셨어요. 약속 꼭 지키셔야 해요! 우리 얼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셔야 해요. 메이링 아줌마와 양메이 아줌마도 여기 계시니 우리의 증인이 되어 주세요!" 샹메이가 즐겁게 웃으며 말했다.

이후 그녀와 안다군은 연회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녀는 현장인 안다군에게 극도로 아첨하며 계속해서 좋은 말만 했다. 안자자이 주변 십리 팔방에서 가장 대단한 남자, 가장 성공한 남자라고 크게 칭찬해 안다군을 들뜨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