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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그래서 말이야, 이후, 네가 내 형수를 구해준 이 은혜로, 앞으로 너희 부부가 수양현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와. 내가 반드시 도와줄게. 자, 먼저 너희 부부에게 한 잔 건배하고 싶어, 내 형수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면서!"

말하면서, 안대군은 잔을 들어 안이후와 샹메이와 건배하고 단숨에 마셨다.

안이후도 단숨에 마셨지만, 속으로 생각했다. '감사할 필요 없어, 나 안이후는 그녀랑 이미 두 번이나 잤는데!'

'젠장, 고마워할 필요도 없지!'

만약 안대군이 이 순간 안이후의 마음속 생각을 알게 된다면,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