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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3

안이후는 생각했다. '그건 안 되지, 형수에게 씨앗을 남겨줘야지! 어떻게 이런 황무지에 낭비할 수 있겠어? 그녀와 자는 건 괜찮지만, 씨앗은 얼마나 귀중한데!' 안이후는 자신의 전투력이 너무 강한 것도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 한 번 하고 나면, 두 번째는 너무 오래 걸려서 반나절이 지나도 끝나지 않아 일에 방해가 됐다. 이제 그에게 씨앗을 요구하는 여자들도 많아져서 분배하기도 어려워졌다.

두 사람은 옥수수밭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길가에서 500~6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추이팡은 굶주린 암늑대처럼 달려들어 안이후의 옷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