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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안이후는 말하면서 무덤 뒤에서 걸어 나왔다.

옥란은 그제서야 놀라 일어섰고, 정말로 안이후가 자기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자 아름다운 눈에서 눈물이 비처럼 쏟아졌다. "이후, 정말 너야? 난 안 의사가 바로 너라는 걸 알았어, 이 바보야. 왜 형수에게 진작 말해주지 않았어? 형수는 매일 같은 생각만 하고 있었어. 너가 정말 이후인지 아닌지..."

안이후는 그녀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과 눈을 바라보며 그녀를 품에 안았다. 그녀의 몸에서 풍겨오는 은은한 향기와 매혹적인 여성미를 느끼자 옥란은 더욱 흥분하여 떨리는 손으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