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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0

안이후는 손에 칼을 들고 자신의 왼손 검지에 한 번 그었다. 순간, 인파 속의 여직원들과 자오시는 눈살을 찌푸리며 비명을 질렀다. "세상에! 그가 정말 자신을 베었어, 피가 나오고 있어!"

왕준보는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손이 아파오는 것 같았다. 특히 붉은 피를 보자 그의 머리가 하얘졌다. 그는 원래 피를 보면 어지러웠다.

다행히 재빨리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기절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결정을 약간 후회했다. 아버지의 조언대로 술상을 차려 축하하는 것으로 충분했을 텐데.

하지만 이미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