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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4

지야는 안이후가 정말로 무표에게 중요한 일이 있는 것 같고, 그의 표정이 너무 슬퍼 보여서 무슨 일이 생겼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래서 그녀는 얌전히 안이후의 품에서 나와 방으로 돌아갔다. 무표가 안이후를 안으로 초대하려 했지만, 안이후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형, 나랑 같이 가자! 내 이완카가 죽었어, 나 좀 도와줘 장례를 치르게."

"뭐라고? 이완카 형수님이 돌아가셨다고? 그럼 그녀 뱃속의 아이는?" 무표가 충격을 받으며 물었다. 이때 지야도 뛰어나와 안이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안이후는 상황을 대략적으로 무표 부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