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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8

"그렇지 않으면, 넌 죽은 목숨이야, 안 믿으면 한번 시험해볼까." 안얼후가 위협했다.

양만은 이 말을 듣고 아름다운 눈으로 아담스를 원망스럽게 노려보았다. 이때 아담스는 이 말을 듣고 식은땀을 흘리며, 양만과 눈을 마주치지도 못했다. 양가를 함정에 빠뜨린 것도, 양나이싱을 죽게 한 것도 모두 자신이었고, 게다가 그녀의 자매를 강제로 차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제 안얼후에게 들통났고, 당연히 양만을 마주할 면목이 없었다.

"아담스, 나는 반드시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거야. 너를 죽여주마!" 양만이 일어나 원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