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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5

카시모가 제니퍼와 작별 인사를 한 후, 빵을 들고 차 옆으로 가서 차 문을 열었다. 트렁크를 열려고 했을 때, 문 앞에 있던 제니퍼가 급히 그를 막았다. "카시모, 조수석에 두세요. 트렁크가 깨끗하지 않아요."

"아! 알겠습니다, 제니퍼 양." 카시모는 웃으며 대답하고 차에 타서 음식을 조수석에 놓았다.

차가 마침내 고급 주택가를 떠나는 것을 보며, 제니퍼는 상실감을 느꼈다. 차가 떠나서 슬픈 것이 아니라, 트렁크에 있던 사람이 그녀를 떠났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이 신비롭고 특별한 남자에게 빠져버렸다는 것을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