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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1

"선생님, 부드럽게 해주세요. 무서워요. 너무 크시네요." 지코는 상대방이 정말로 자신을 범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에 떨었다. 처음 아키노에게 당했을 때 너무 아파서 죽을 뻔했는데, 이 남자는 아키노보다 더 대단해 보였기에 자연히 두려웠다.

"자기야, 크면 좋은 점이 있어. 처음엔 적응이 안 되지만, 몇 번 하다 보면 편안해질 거야. 걱정 마, 안이후는 잘 알고 있어. 넌 매력적이고 귀여운 여자야. 안이후는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자, 먼저 키스부터 할까? 키스는 남녀 사이의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이야. 네가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