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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8

"좋아, 노라, 너랑 나랑 같이 이 남자를 아키노에게 데려가서 아키노가 직접 심문하게 하자! 너희 둘은 여기서 지키고 있어, 가자!" 에밀 부인은 놀랍게도 노라라는 여성 경비원 한 명만 데리고 안얼후를 데려갔다.

노라조차도 약간 이상하게 생각했다. 안얼후는 결국 남자였고, 그녀 같은 여자가 그를 호송하는 것은 규칙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이 아키노의 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걱정할 것이 없었다. 아키노 시장이 직접 서명한 명령 없이는 누구도 이곳을 떠날 수 없었다.

그래서 안얼후는 에밀 부인과 노라를 따라 1층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