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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5

안이후는 큰 바위 뒤에 숨어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 군인들이 죽은 군용견 주변에 모여 경례를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장교로 보이는 사람이 왔는데, 그가 자신의 군용견이 안이후에게 구워 먹히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포효하며 안이후를 죽여 그의 군용견의 원수를 갚겠다고 맹세했다.

안이후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헛소리해봐야 무슨 소용이야? 실력이 있으면 날 잡아봐!' 그들은 주변을 한동안 수색했지만 안이후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군용견의 시체를 화장한 후 그 자리에 묻었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손에...